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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브로큰> 줄거리 및 리뷰

by 초딩입맛와이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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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큰>은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이 출연하는 범죄/누아르 장르의 영화입니다. 개봉한 지 몇 달 만에 넷플릭스에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갖는 작품입니다.

- 영화 <브로큰> 줄거리

한때 잘나가던 조폭이었던 배민태(하정우)는 동생을 대신하여 교도소를 다녀온 후 조폭생활을 청산하고 착실하게 건설현장 노동자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통의 전화를 받고 찾아간 곳에 민태의 동생인 석태가 의문의 살인을 당한채 죽어 있었습니다. 동생의 와이프인 문영(유다인)도 살인사건 이후 자취를 감추고 사라졌습니다. 민태는 동생의 죽음에 분노하여 직접 범인을 찾아 나섭니다. 우선 민태가 과거 몸담았던 조직폭력배 두목 창모(정만식)를 찾아갑니다. 동생 석태도 민태 덕분에 창모의 조직에서 조직원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민태는 창모를 찾아서 석태의 행방을 묻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는 척을 합니다. 민태는 본인이 알아서 석태의 사건에 대하여 알아보겠다고 합니다. 한때 자신의 밑에서 일하던 병규(임성재)를 찾아가 당분간 나를 도와 일하나 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렇게 민태는 병규와 함께 석태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고 다닙니다. 그러다 의문의 남자를 알게 됩니다. 바로 베스트셀러 작가인 강호령(김남길)이었습니다. 민태는 호령의 작품인 "야행"이라는 소설이 자신의 동생 석태의 죽음과 내용이 비슷한 것을 알고 그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호령은 석태의 와이프인 문영과도 아는 사이여서 더욱더 의심이 가는 인물이었습니다. 민태는 동생의 살인사건 진실을 찾아다니면서 사라진 제수씨 문영의 행적을 찾는데 그때마다 호령과 마주치게 됩니다. 호령도 사라진 문영을 찾고 있었습니다. 민태는 주변 사람들을 찾아다닌 끝에 결국 문영이 숨어 있는 장소를 찾아가서 석태의 죽음에 대하여 물어보려고 할 때 병규가 문영을 살인하고 도주합니다. 사실 문영은 운영하던 노래방에서 조직폭력배 두목 창모가 사고만 치고 다니는 석태를 살인한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문영은 창모의 협박에 살인사건의 진실은 눈감고 지방에 숨어 지내고 있었지만 민태가 문영을 찾아내자 창모가 병규에게 문영을 살인하라고 지시를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눈앞에서 자신을 돕고 있다고 생각했던 병규가 제수씨인 문영까지 살인하고 도주하자 민태의 분노는 극에 다 달았습니다. 민태는 창모를 찾아가 조직원들은 모두 처치하고 마지막에 창모까지 살해하며 동생의 죽음에 대하여 복수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 영화 <브로큰> 리뷰

영화 <브로큰>의 내용은 복수극 영화의 전형적인 스토리로 특별함이 없는 영화였습니다. 사실 영화의 주인공은 하정우와 김남길이지만 김남길이 맡은 배역 강호령은 존재의 이유를 알수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영화 초반에는 강호령의 소설의 내용과 석태의 죽음이 비슷하여 소설을 모방한 범죄등 새로운 반전의 요소로 작용할 줄 알았지만, 특별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강호령은 영화에 왜 나올까? 저 등장인물이 과연 영화에 필요한 존재인가? 의문이 들 정도로 방해요소로 작용하였습니다. 또한 극 초반에 뿌려놓은 영화의 요소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마무리한 전형적인 용두사미의 영화였습니다. 왜 이 영화가 개봉한 지 몇 달 만에 넷플릭스에 등장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하정우와 김남길이라는 대배우가 출연한 작품이 이렇게 흥행실패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정말 누구에게도 추천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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