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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인턴> 줄거리 및 리뷰

by 초딩입맛와이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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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은 세대 간의 차이를 넘어선 우정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따뜻한 감성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아 많은 관심을 갖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 영화 <인턴> 줄거리

벤 휘태커(로버트 드 니로)는 70세의 은퇴한 노년의 남성으로 몇 년 전 아내를 잃고 외롭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과거 전화번호부를 제작하는 기업에서 40여 년을 근무하며 부사장까지 엮임 하다 퇴직을 하였지만 이후 그의 삶은 점차 활력을 잃어 가고 있었습니다. 요가, 요리, 여행 등 다양한 취미를 시도해 보지만 삶의 공허함을 채우기에는 부족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에서 발견한 시니어 인턴 채용 공고가 그의 인생을 바꿔 놓았습니다. 젊은 창업가가 운영하는 패션 스타트업에서 나이 든 인턴을 채용한다는 신선한 제안에 매료된 그는 곧바로 지원서류를 제출합니다. 벤은 인턴에 합격하게 되고 브루클린에 위치한 신생 패션 스타업 회사에 출근을 하게 됩니다. 이곳의 창업자 겸 CEO는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은 세련되고 똑똑하며 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여성이었습니다. 그녀는 창업한 지 불과 1년 반 만에 직원이 200명이 되는 규모로 성장시킨 인물이었습니다. 사업의 모든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관리하며 완벽주의적 성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줄스는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이 다소 번거롭고 비효율적인 것으로 생각하며, 벤이 자신의 비서로 배정받지만 부담스러워서 일을 시키지 않고 불편해합니다. 줄스의 경계심은 눈에 띄게 드러나며, 벤은 단순히 자리만 채우는 인턴처럼 보일 위기에 놓지만 그는 인내심 있게 조직을 관찰하고 소소한 일부터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주변 직원들과 친해지며 사무실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쓰레기를 치우거나 고장 난 책상을 고쳐주며 직원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줄스가 회의에서 노트북을 꺼내려다 가방을 뒤적이는 모습을 본 벤은 그녀의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고, 음료를 챙겨주는 배려로 그녀의 마음을 조금씩 열었습니다. 이후 줄스가 바쁜 일정으로 늦게 퇴근하자 벤이 조용히 운전기가가 되어 주고 줄스는 자신을 계속 배려해 주는 벤에게 깊은 인상을 받습니다. 줄스는 회사의 급속한 성장 속에서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CEO자리에서 물러나라는 압력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조직을 더욱 키우기 위해 더 유능한 경영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만든 회사를 떠넘기기 싫지만 남편과 딸에게 소홀해진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힘들어하고 갈등을 겪습니다. 줄스의 남편은 전업 아빠로 지내면서 딸과 가정을 위해 힘쓰는 것처럼 보였지만 줄스가 회사일에 바빠 가정에 소홀하자 외로움을 느끼고 결국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우게 됩니다. 벤은 우연히 줄스의 집을 방문했다가 줄스 남편이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하고 맙니다. 벤은 그 사실을 당장 말하지 않고 고민을 합니다. 줄스는 외부 CEO를 만나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벤과 함께 출장을 떠납니다. 출장길에서 줄스는 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남편의 외도 사실을 말합니다. 벤은 줄스가 이미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모른척하고 있는 사실에 놀라지만 줄스의 편에서 그녀가 겪고 있는 삶의 무게에 대하여 어린 조언을 건넵니다. 회사로 가족도 모두 아끼는 그녀를 위해 외부 CEO를 들이는 것은 지금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책이 아니라고 조언을 합니다. 또한 남편과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부족했던 부분과 놓치고 있었던 것을 해결하라고도 조언을 해줍니다. 줄스는 벤과의 대화를 통해 처음으로 그를 인턴이 아닌 멘토이자 동료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벤의 말에 힘을 얻은 줄스는 최종적으로 외부 CEO 영입을 거부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회사를 이끌기로 결정합니다. 또한 남편과는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니다. 벤 역시 회사에서 단순한 인턴이 아닌 모두가 의지하는 존재가 되었고 오랜만에 삶의 보람과 활력을 되찾아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줄스는 여전히 바쁜 일상 중에 벤을 찾아가 요가나 하자고 제안하고 두 사람은 회사 뒷마당에서 함께 태극권을 연습하며 막을 내립니다.

- 영화 <인턴> 리뷰

영화 <인턴>은 세대와 위치를 뛰어넘은 깊은 우정과 상호 존중을 보여주며 세대 간의 화합으로 노년과 청년이 어떻게 공존하고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삶의 균형에 대하여도 잘 보여주었는데 일과 가정, 성공과 관계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에 대하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통하여 질문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사회에는 다양한 세대와 공존하며 일을 하게 되는데 세대차이로 서로를 부정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편견을 갖고 접근하는 사회적 문제점을 돌아보고 세대간이 공존하고 서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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