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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반창꼬> 줄거리 및 리뷰

by 초딩입맛와이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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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창꼬>는 배우 고수와 한효주가 주연을 맡은 멜로드라마 영화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두 남녀가 만나서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 영화 <반창꼬> 줄거리

서울의 한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베테랑 소방관 천강일(고수)는 매일같이 위험한 현장에 투입되어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헌신하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지키지 못한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몇 년 전 대형 사고 현장에 투입되어 구조 활동을 하고 있을 때 아내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아내는 위급한 상황에 처해 빨리 자신에게 와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구조 현장에서 벗어날 경우 자신이 맡고 있는 사람이 죽을 상황에 놓이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구급차를 자신의 집으로 보내달라고 하지만 인근의 모든 구급차는 현재 구조 현장으로 전부 출동하여 부를 수 있는 구급차가 없었습니다. 결국 강일은 아내의 죽음을 막지 못하였고 그 죄책감은 그의 마음을 굳게 닫게 만들었고 위험한 현장에 앞뒤 상황을 보지 않고 달려드는 이유였습니다. 그는 아내의 죽음 이후에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며 반복되는 구조 활동과 내면의 고통 속에서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강 다리에서 투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일은 다리 난간 위에 올라가 있는 고미수(한효주)를 발견합니다. 강일은 미수에게 장난치지 말고 내려오라고 하고 강일을 보고 놀란 미수는 그만 난간에게 떨어질 위기에 처합니다. 강일은 미수를 간신히 붙잡고 구조를 하고 미수는 자살을 하려고 다리 난간에 올라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 미수는 흉부외과 의사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었지만 어느 날 그녀의 판단 실수로 환자가 중태에 빠지는 의료 사고가 발생하고 맙니다. 미수는 병원 내에서 입지가 흔들리게 되고 그게 잠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미수는 의료 사고 사전으로 인해 사회봉사 명령을 받게 되고, 119 구조대 의용대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그렇게 소방서를 찾아간 날 미수는 다리 위에서 자신을 구해준 강일을 만나게 됩니다. 그의 무뚝뚝하고 까칠한 태도에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점차 그의 내면에 숨겨진 상처를 느끼게 됩니다. 그녀는 구조활동을 하며 강일과 시간을 보내면서 점차 그에게 관심을 갖고 다가가려 노력하지만 그는 아내를 잃은 마음의 상처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미수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서서히 그의 마음을 열기 위해 애를 쓰고 마음의 상처를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강일도 미수의 진심 어린 관심과 따뜻한 마음에 조금씩 마음이 열리고 구조 활동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상처를 공유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서로에게 치유의 존재가 되어 가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를 의지 하며 사랑을 시작하려고 할 때 미수에게 문제가 발생합니다. 자주정신을 잃고 쓰러지던 미수는 검사결과 뇌종양 판정을 받게 되고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미수는 그렇게 뇌 수술을 받으러 들어가는데 구조 현장의 붕괴 사고 소직을 접하게 되고 강일이 걱정되어 현장으로 뛰어갑니다. 현장에서는 많은 구조대원이 붕괴사고 현장에 매몰된 강일을 구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 강일은 동료들의 노력으로 구조되고 맙니다. 강일과 미수는 이번일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두 사람은 정식으로 연인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강일이 근무하는 소방관에 신입 구조대원이 찾아오는데 바로 미수였습니다. 강일과 미수는 같은 소방서에서 같은 직업으로 행복하게 서로를 위하면서 근무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 영화 <반창꼬> 등장인물

영화 <반창꼬>에는 베테랑 소방관 천강일을 연기한 배우 고수와 의료사고로 구조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흉부외과 의사 고미수를 연기한 한효주가 출연하였습니다. 또한 소방서의 반장으로 강일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인물 중 한 명인 소방서 대장은 배우 마동석이 연기를 하였습니다. 강일의 소방서 동료들로 강일과 미수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감칠맛 나는 연기를 배우 김성오와 현쥬니가 보여주었습니다. 고미수의 병원 직장동료이자 같이 구조대 봉사활동을 하며 미수를 곁에서 지켜주고 걱정해 주는 하윤은 배우 진서연이 연기하였습니다.

- 영화 <반창꼬> 리뷰

영화 <반창꼬>에서는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치유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사랑과 이해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 주인공은 서로를 통해 치유받는 과정을 통해 사랑이란 서로의 아픔을 감싸 안고 이해하는 것임을 보여주면서 관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영화에서 소방관과 의사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그들의 고충과 희생을 조명하여 관객들에게 두 직업이 많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지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 주변에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고 많은 것을 희생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느끼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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