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영화 <드림> 줄거리 및 리뷰

by 초딩입맛와이 2025. 5. 9.
반응형

영화 <드림>은 스포츠를 소재로 다룬 코미디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홈리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사회적 편견과 한계를 극복하려는 이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 영화 <드림> 줄거리

프로 축구 선수로서 명성을 얻고 승승장구하고 한때 국대대표 출신의 스타 축수선수 윤홍대(박서준)는 경기 중 화를 참지 못하고 코치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돌발 행동으로 인해 징계를 받고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습니다. 구단과 협회는 그의 이미지를 회복시키기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그 일환으로 홈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를 맡게 됩니다. 처음에는 영혼 없는 사과와 형식적인 태도로 임하던 그는 홈리스들이 모인 훈련장에 발을 들이면서 전혀 다른 세계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곳은 기술도, 전략도 없이 그저 축구를 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가득한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야망 많은 다큐멘터리 PD이자 이 프로젝트를 통해 PD로서 재기에 성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이소민(아이유)은 홈리스들의 이야기를 다큐로 제작하겠다는 명분으로 팀에 합류합니다. 처음에는 현실적인 고민보다 보여지는 영상미에만 집중하여 연출하는 그녀의 방식에 윤홍대와 잦은 마찰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둘 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합심을 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됩니다. 윤홍대는 축구팀을 구성하기 위해 테스트를 통해 선수들을 구성합니다. 구성된 선수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물들로 신용불량자, 실직자, 이혼으로 인해 가정에서 버림받은 사람, 가족을 잃고 길거리에서 살아온 사람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축구를 통해 삶의 희망을 다시 찾고자 하는 마음은 똑같았습니다. 사연 많은 선수들의 사연은 이소민 PD가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면서 점차 하나씩 밝혀집니다. 윤홍대는 열정은 가득하지만 재능이 보이지 않는 구성원들에 실망하고 처음에는 형식적으로 지도하지만 그들의 사연과 축구에 대한 진심에 마음이 움직입니다. 전혀 팀답지 못했던 이들은 서로 욕하고 싸우지만 윤홍대와 이소민의 노력으로 점차 하나의 팀으로 뭉치기 시작합니다. 이소민 PD는 이러한 선수들의 진심을 카메라로 기록하면서 응원을 합니다. 그러나 훈련 중 큰 사고가 발생하여 선수가 부족해지고, 과거를 숨긴 선수의 정체가 밝혀지기도 하면서 팀은 위기를 맞습니다. 윤홍대는 이미 이 팀에 진심이 담겨 있어서 포기하지 않고 지도자로서의 진정성과 책임감을 갖고 팀을 월드컵 출전을 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에 선수들은 윤홍대의 진심에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하나로 뭉칩니다. 마침내 이들은 어렵게 국제 홈리스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처음 출전하는 이들에게 대회장에서 다른 나라 팀들은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체격부터 체력, 실력등 모든 게 월등한 팀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실력 차는 분명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은 서로의 믿음으로 경기를 이어나갑니다. 첫 경기에서는 무기력하게 패배하지만 팀워크를 바탕으로 점차 골도 넣고, 중간에 부상으로 포기하려던 선수가 다시 돌아오고 하면서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마지막까지 경기에 임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열정과 노력인 관격에게 깊은 감동을 안기면서 다른 나라 국적의 관객들이 하나같이 대한민국 선수들의 열정을 응원하기 시작합니다. 경기에서의 승패보다 그들은 자신을 믿는 법을 배우면서 자신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깨닫고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 줍니다. 윤홍대 역시 선수로서의 자존심 회복을 넘어, 인간 윤홍대로서 한층 성장하게 되고 이소민도 영상 너머 사람을 이해하는 진짜 다큐멘터리스트로 거듭나게 됩니다. 대회가 끝나고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 삶을 살아가려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 영화 <드림> 리뷰

영화 <드림>은 배우 박서진과 아이유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들은 따뜻한 이미지로 영화에 주인공들이 갖고 있는 축구에 대한 열정과 홈리스들을 위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어 더욱더 감동적이고 따뜻하였으며 이러한 느낌은 관객들에게 잘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두 배우는 캐릭터의 성장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여 감동을 극대화하기도 하였습니다. 영화 <드림>은 "사람은 누구나 두 번째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인 홈리스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을 바꾸고자 노력하였으며, 유머를 감미하여 무겁지 않게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하여 제작한 영화였던 만큼 관객들에게 더 큰 울림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스포츠가 단순한 승부가 아니라 인간 회복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소재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