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특송>과 <트랜스포터>의 공통점 및 차이점
영화 <특송>은 의뢰받은 물건을 특송 해주는 드라이버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범죄조직과 경찰에 쫓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는데 이 부분이 배우 제이슨 스타뎀이 연기한 영화 <트랜스포터> 시리즈와 너무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분명 세부적인 설정부터 사건들은 다르지만 소재가 비슷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화 <특송>을 보고 있으면 <트랜스포터>가 생각나면서 제이슨 스타뎀의 화려한 액션신과 차량 추격신이 떠오른다. 두 영화 모두 주인공이 드라이버로 등장하여 최고의 운전실력을 선보인다. 하지만 영화 <특송>의 드라이버는 여자로 배우 박소담이 주인공이고 <트랜스포터>는 드라이버가 남자이다. 또한 제이슨 스타뎀은 액션배우답게 <트랜스포터>에서 화려하고 강력한 액션신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지만 영화 <특송>에서 박소담은 운전실력은 뛰어나지만 화려하고 강력한 액션의 힘은 없지만 살기 위해 그리고 보호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지능적으로 범죄조직과 맞서 싸운다. 두 영화는 같은 소재를 사용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체적인 세부설정이 다르기 때문에 영화가 진행되다 보면 어느 순간 각자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영화 출연진
영화 <특송>에서 베스트 드라이버인 은하 역을 배우 박소담이 연기하였다. 박소담은 영화 <기생충>으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배우로 다양한 작품을 연기하였지만 사실 단독주연 작품은 처음이다. 그만큼 박소담의 연기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이다. 특송 사무실 사장인 백강철 사장 역을 배우 김의성이 연기하였다. 그는 다수의 작품에서 고위직 인물, 악역, 조력자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할 정도로 보여주는 연기의 폭이 넓은 배우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특송 사무실의 사장으로 은하의 조력자 역할을 제대로 연기하였다. 배우 송새벽이 이번영화에서 부패한 경찰인 조경필 팀장을 연기하면서 악역을 연기하였다. 그의 연기력과 매력은 최고로 평가하지만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뽑을 만큼 흥행 기록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는 배우라서 안타까움이 항상 남는 배우이다.
- 영화 <특송> 리뷰 및 정보
베스트 드라이버인 은하(박소담)는 특송 전문으로 함께 일하는 백강철(김의성) 사장에게 특송 의뢰가 들어오면 그녀가 현장으로 출동한다. 매번 차량 번호판을 교체하고 차량을 변경하면서 법과 수사망을 피해 의뢰가 들어온 특송을 100% 성공 시키는 전문가이다. 그런 그녀가 특송 의뢰를 마무리하고 사무실에 도착해서 퇴근하려고 할 때 야간 특송 하나가 들어와 백사장은 은하에게 부탁을 한다. 은하는 차를 끌고 약속장소로 향하고 그곳에서 남성 둘을 태우는데 이 남성들은 누군가에 쫓기는 상황이다. 하지만 운전자가 어린 여자라는 것을 보고 못 미더워 하지만 쫓기는 상황에서 차에서 내릴 수가 없었다. 결국 은하를 믿기로 하고 출발하라고 하자 은하는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두 남성을 놀라게 한다. 은하는 이번에도 특송 의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한다. 그날 밤 뉴스에는 승부조작 관련 야구선수와 브로커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브로커 조직들은 돈을 챙겨 아들과 떠날라고 하는 야구선수를 쫒는다. 그 시각 부패 경찰 조경필(송새벽) 팀장은 사무실에 쳐들어가 야구선수가 가져간 돈과 보안키도 찾아오라고 협박을 한다. 야구선수는 아들과 안전하게 빠져나가기 위해 특송 의뢰를 하게 되고 은하는 이번 특송 의뢰가 꺼림칙하여 고민을 하지만 백사장은 보수비를 5:5로 주겠다고 소리에 승낙하고 만다.
결국 브로커 조직과 부패경찰로 인해 의뢰인의 아들만 태우고 현장에서 도망치고 만다. 결국 은하는 브로커 조직과 경찰에 쫓기는 상황이 되고 은하는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인지 파악을 하고 범죄조직과 경찰이 아이를 찾고 있는 점을 알고 본인까지 위험한 상황이 되었음에도 아이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범죄조직과 경찰에 맞서 싸운다. 결국 부패경찰 조경필과 필사적으로 마지막까지 사투를 벌이다가 은하는 경필과 함께 물속으로 가라앉으면서 두 사람이 죽었나 싶었는데 은하는 살아서 아이 앞에 나타나는 해피엔딩을 보여주지만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은하의 운전실력과 액션신은 박소담의 새로운 발견이었다. 배우 박소담의 연기력과 액션신이 돋보였던 작품이기는 하지만 내용이 부족하고 설득력이 부족한 부분에 의문점이 생기는 작품이었다. 영화 <특송>은 처음부터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작품이 아닌 아무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인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작품인 것 같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은 시원한 차량 추격신과 화려한 액션신이 보고 싶을 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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