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백두산> 내용처럼 실제 백두산 폭발 가능성
영화 <백두산>은 백두산이 폭발 직전의 상황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상상력을 아이템으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산으로 각 봉우리 정상사에에는 칼데라호수인 천지가 있다. 이러한 한반도의 상징적인 산중 하나인 백두산은 아직도 화산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화산으로 언제든 폭발가능성이 있는 매우 위험한 화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백두산은 과거부터 크고 작은 화산폭발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주기를 분석한 결과 100~200년 마다 화산활동을 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100년 마다 화산활동이 있었다는 과거자료를 근거로 100년주기설이 거론되고 있다. 많은 학자들이 백두산의 화산 활동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연구중에 있는데 최근에 더욱더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마지막 분화로 추정되는 시기가 1925년이다. 100년 마다 화산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백두산의 마지막 화산활동이 1925년이면 가장 유력한 다음 화산폭발은 2025년 전후로 추측할 수 있다. 최근들어 백두산 주변의 크고 작은 지진활동과 백두산 천지의 수온 상승, 이산화탄소량 증가에 따른 식물이 죽어가는 상황들을 종합하여 학자들은 백두산 폭발이 곧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두산 화산폭발시 백두산 주변국들까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화산폭발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자연현상을 막을수는 없으니 최대한 피해가 없도록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무서운 이야기이다.
- 영화 출연진
영화 <백두산>에는 출연진이 화려하다. 극중 북한의 서기관이자 남한에 포섭된 스파이인 리준평 역을 믿고보는 배우 이병헌이 연기를 하였다. 이병헌은 그만의 매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이다. 그와 함께 대한민국 육군 EOD팀 대위인 조인창 역을 연기한 사람은 배우 하정우이다. 하정우도 연기 만큼은 최고의 배우중 한명이다. 그런 두명의 배우가 주축이 되어 백두산 폭발을 막기위해 고군분투 한다. 사실 출연진중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중 한명이 마동석이 지질학자인 강봉래 역으로 등장한다. 사람들은 마동석이 이전 작품에서 근육질몸으로 시원한 액션을 선보이는 것을 기억하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근육질 몸과는 전혀 상반된 백두산 화산활동을 연구하는 지질학자로 출연하여 다소 어색함을 선보이지만 이것 또한 반전매력으로 보여서 재미있는 캐스팅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유명한 가수 출신이자 배우로 사랑 받는 수지가 하정우의 아내로 등장하지만 작품에서 큰 역활은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이렇게 이름값으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배우들이 모여서 백두산 화산폭발이라는 한반도의 이슈를 연기하였기 때문에 영화를 보기도 전에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 영화 <백두산> 리뷰 및 정보
전역을 앞둔 조인창(하정우)은 끝까지 출동하는 임무에 불평불만을 하고 있는 와중에 와이프 최지영(수지)은 조인창에게 전화해서 배속에 있는 아이의 성별을 알고 싶으면 집에 일찍들어오라고 얘기를 한다. 그때 갑자기 지진이 발생하고 도로가 갈라지고 건물들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원인을 분석한 결과 백두산의 화산활동이 시작이 되었다. 정부에서는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서고 이전부터 백두산 화산활동에 대하여 정확하게 예측하고 경고를 하였던 강봉래(마동석)를 불러서 방법을 제시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강봉래는 대책은 하나밖에 없고 그것은 북에 있는 핵무기를 이용하여 정확한 지점에서 폭발시켜 백두산의 힘을 분산시키는 방법 밖에 없다고 얘기를 한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지 위해 조인창을 불러서 부탁을 하고 위험에 대한 보상으로 임산한 와이프를 미국으로 안전하게 피난시켜 준다고 약속을 한다. 조인창은 거래 제안을 수락하고 팀을 이끌고 북으로 투입하여 핵무기 위치를 알고 있는 리준평을 찾아 나선다. 어렵게 리준평을 찾고 난뒤 조인창은 핵무기를 찾아서 백두산으로 향하려고 하지만 미군과 중국의 방해와 리준평의 잃어버린 딸의 행방으로 인하여 사건사고가 발생을 한다. 우여곡절속에 백두산에 도착하였지만 정확한 위치에서 폭탄을 터트리기 위해서는 땅굴로 내려가야 하는 상황인데 리준평은 조인창에서 자신의 딸을 부탁하고 자신을 희생하여 임무를 완수한다. 강봉래의 예측대로 폭탄은 터지고 백두산의 화산폭발 위력이 분산되면서 다행히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수 있게 되었다. 조인창은 리준평과의 약속대로 딸과 함께 와이프와 출산안 아이 4명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사실 백두산의 화산폭발을 주제로 폭발시 대책으로 힘을 분산 시킨다는 상상력은 좋았으나 이를 풀어가는 과정과 결말에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 아무리 화산폭발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수 있었지만 화산폭발로 인하여 예상되는 피해와 대책등을 좀더 실감있게 다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그럼에도 곧 다가올 백두산 화산활동에 대하여 한번쯤 관심을 더 갖을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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