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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서울의 봄> 리뷰 및 정보

by 초딩입맛와이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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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은 한국 현대사의 중대한 사건인 12.12 군사 반란인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사건 이후 권력 공백 속에서 벌어진 군부 내 권력 투쟁 쿠데타를 긴박한 사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 영화 <서울의 봄> 줄거리

영화는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술자리에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에 의해 암살된 후 군과 정계가 순식간에 혼란에 빠진 상황으로 시작합니다. 주인공 전두광(황정민)은 국군보안사령관으로 평소부터 자신이 중심이 되는 군사 권력 체계를 꿈꾸고 있었는데 박정희 대통령의 사망 이후 그는 권련 쟁탈전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전두광은 계엄사량부 합동수사본부장 자리에 올라 사건의 수사권을 장악하고, 군 내 비선 조직인 하나회를 중심으로 점차 세력을 확장해 나갑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걸림돌이 되는 인물들을 제거하거나 회유하면서 쿠데타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합니다. 그는 가장 믿을 만한 친구인 노태건(박해준)과 함께 하나회 회원들과 함께 전두광의 계획에 동조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수도경비사령부의 수장을 맡은 이태신(정우성)은 군의 중립성과 헌정 질서를 지키려는 인물로 전두광과 대립되는 인물입니다. 전두광 및 하나회 회원들은 육사출신이지만 이태신은 육사출신이 아닌 게 전두광이 이태신을 무시하는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이태신은 육군참모총장 정상호(이성민)와 함께 군사 반란이 벌어질 조짐을 감지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누구를 믿을 수 있는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회 회원은 군 핵심부대에 깊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전두광은 1979년 12월 12일 저녁 드디어 육군참모총장인 정상호를 강제 연행하며 쿠데타를 개시하고, 육군본부와 수도권 일대의 주요 군사기지를 장악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하나회가 통제하고 있는 부대들을 이동시키고 실탄 장전 명력과 함께 진압군과의 물리적 충돌도 불사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이태신은 수도를 방어하기 위해 헌병과 일부 진압군을 동원하고 전두광의 무력시위를 저지하려 노력하지만 하나회가 장악하고 통제하는 군대의 규모가 방대하여 결국 이태신은 부하들의 무고한 희생을 방지하고자 전두광에게 투항하고 만다. 결국 전두광의 쿠데타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전두광의 세상이 오면서 그와 함께 쿠데타를 이르킨 하나회의 회원들은 각각의 한자리를 찾이하면서 영화는 씁쓸하게 막을 내립니다.

- 영화 <서울의 봄> 출연진

영화 <서울의 봄>은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군사 반란을 일으킨 인물 전두광을 배우 황정민이 그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은 남깁니다. 또한 전두광의 친구이자 쿠데타의 전폭 지원을 하며 전두광을 곁에서 도와준 노태건은 배우 박해준이 연기를 하였습니다. 두 배우 모두 극중 실화인물인 두 사람의 성향, 말투 등을 비슷하게 연기하면서 관객들에게 그 시대의 그 인물들이 생각나게 할 정도로 멋진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중립을 지키려는 참모총장 정상호는 배우 이성민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전두광과 맞서 싸워 참 군인의 모습을 보여준 이태신은 배우 정우성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정우성은 이태신이 수비경비사령관으로서 쿠데타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강직함과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데 그 모습을 영화에서 잘 표현하였습니다.

- 영화 <서울의 봄> 리뷰

영화는 감정적인 연출을 자제하고, 그 시절에 있었던 사건을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관객들이 사건의 심각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연출 방식이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였으며 역사적 사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권력과 탐욕, 이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게 우리는 기억하고 또 지켜내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영화가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좋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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