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관련 사항 정리!

2025년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에어부산 항공기가 이륙직전에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건이 발생하여 승객들이 비상탈출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여행을 준비하시는 많은 사람들이 전자기기에 대한 기내반입 가능여부, 휴대성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어 빠르게 변경된 주요 사항을 정리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건 이후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해 3월 1일부터 새로운 규정을 시행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새로운 규정이 무엇이며, 변경사항은 무엇인지? 또 주의해야 할 사항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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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변경사항

☞ 보조배터리 휴대 수량 제한 : 탑승객은 최대 100Wh의 보조배터리를 최대 5개까지 휴대할 수 있습니다.

☞ 160Wh 초과 배터리 기내반입 금지 : 용량이 16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단, 100Wh~160Wh 용량의 보조배터리는 항공사의 승인하에 2개까지 허용)

☞ 기내 충전 금지 : 비행 중 보조배터리의 충전이 금지되며, 전자담배와 함께 보조배터리는 머리 위 선반에 보관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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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는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승객이 몸에 소지하거나 좌석 주머니에 보관해야 하며, 보조배터리의 단자가 금속과 접촉하지 않도록 절연테이프로 커버하거나 보호형 파우치 또는 지퍼백 등 비닐봉지 등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엄격한 보관 규정을 적용하여 항공사의 승인이 필요한 용량의 보조배터리는 별도의 스티커를 부착하여 보조배터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보조배터리의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 항공 표준에 따라 위탁 수하물에 배터리를 넣는 것은 화재 위험 때문에 금지되어 있어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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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자기기 휴대 관련 일반 지침

☞ 휴대 수하물 규격 : 미국 항공사들은 2025년부터 기내 반입 수하물의 크기를 55 x 36 x 26cm로 표준화할 예정이며, 유럽 항공사들도 유사한 규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항공사마다 관련 규정이 상이하므로 이용 예정인 항공편의 항공사 규정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리튬 배터리 장착 기기 : 리튬 배터리가 내장된 전자기기는 기내 반입이 가능하지만, 위탁 수하물로는 제한됩니다. 요즘은 휴대폰을 이용하여 사진 촬영을 하지만 간혹 카메라를 휴대하시는 분들은 카메라의 배터리도 위탁 수하물로 보낼 수 없으니 참고 바랍니다.

마무리 및 주의사항

최근 크고 작은 비행기 안전사고로 인하여 비행기를 이용하는 여행객, 비즈니스 승객 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항공사도 기내의 안전관리 및 정비에 노력을 해야 하겠지만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도 안전을 위해 반입 금지 품목 등을 잘 확인하고 각 항공사의 수하물 규정을 사전에 체크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