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는 채드윅 보스만을 위한 영화
영화 <블랙 팬서>에서 와칸다의 왕위를 계승하고 와칸다에만 존재하는 최강 희귀 금속 '비브라늄'과 와칸다를 수호하는 블랙 팬서로 연기를 펼쳤던 채드윅 보스만이 사망한 이후 영화 <블랙 팬서>의 후속작으로 처음 선보였다. 블랙 팬서를 연기하던 배우의 사망으로 대체 인물이 등장하거나 할 줄 알았지만 극 중에서도 채드위 보스만이 연기한 와칸다의 왕 티찰라도 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오면서 와칸다의 혼란한 정세를 표현하였다.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중간중간 채드위 보스만이 연기한 티찰라가 등장하고 가족들과 주변사람들이 그를 그리워하며 추모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마블에서 그가 대장암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도 몇 년간 블랙팬서로 영화 <블랙팬서>부터 <어벤져스> 시리즈까지 출연하여 열연을 펼친 부분에 대한 감사의 인사 같은 느낌도 받았다. 갑작스럽게 사망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은 사망 소식과 함께 그가 2016년부터 대장암 판단을 받고 투병 중에 있었다고 전해졌다. 2016년 개봉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 처음 블랙팬서의 존재가 등장하였고 그 이후 블랙팬서가 마블이 제작하는 시리즈에 등장하였으니 투병 중에 몸관리를 하면서 작품을 위해 연기를 펼쳐 왔던 부분인 것이다. 그의 강력한 인상과 열연으로 블랙팬서가 탄생했듯이 이번 영화에서는 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면서 후속작에 대한 걱정이 크게 다가왔다.
- 영화 출연진
와칸다의 왕인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의 죽음으로 그 이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여동생인 슈리 공주가 블랙팬서가 되어 와칸다를 수호하는데 슈리공주를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연기를 하였다. 또한 아이언맨의 죽음으로 캐릭터의 부재가 아쉬웠는지 아이언맨 같이 슈트를 만들어 입고 슈리 공주를 도와주는 천재 여학생 리리가 처음 등장하고 그녀를 배우 도미니크 손이 연기를 하였다. 사실 아이언맨 처럼 슈트를 만들어 입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황당한 느낌을 받았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 처음 등장하는 숨겨진 제국 탈로칸이 등장하는데 이는 물속에서 생활이 가능한 종족이다. 그들은 과거 식민지 시대에 도망치다 부족들이 새로 살 수 있는 장소를 제공받고 다들 돌연변이로 변하여 현재의 탈로칸이라는 제국을 만들었는데 그들의 왕인 네이머를 배우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가 연기를 하였다. 사실 처음 보는 배우였지만 이번 영화에서 만큼은 슈리 공주보다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 캐릭터를 연기하였다.
- 영화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 리뷰 및 정보
영화는 와칸다의 왕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이 병세로 사망하고 그를 떠나보내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티찰라의 죽음으로 와칸다는 그의 어머니인 라몬다(안젤라 바셋)가 다시 와칸다를 통치하며 혼란스러운 와칸다를 위해 힘쓴다. 세계에서는 티찰라의 죽음으로 와칸다가 가지고 있는 최강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노리고 와칸다를 침략하고 라몬다는 UN에서 금속을 노리고 와칸다를 계속 공격하면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가만히 있지를 않겠다고 경고를 한다. 하지만 미국은 와칸다에만 존재한다고 알려진 '비브라늄'이 바다 깊은 곳에서 발견되었고 그것을 연구하고 채굴하려고 하지만 의문의 부족에 공격을 받고 많은 연구진 및 요원들이 사망을 하였다. 이에 와칸다가 금속을 수호하기 위해 자신들을 공격하였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바닷속에 살고 있는 부족 탈로칸에 의해 공격당하였던 것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비밀스러운 제국을 평화롭게 지키며 살기를 원하지만 와칸다에서 희귀 금속의 존재를 세상에 알려서 자신들의 제국에도 피해가 오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결국 탈로칸의 수장인 네이머(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는 와칸다를 찾아와 라몬다와 슈리공주(레티티아 라이트)에게 경고를 하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비브라늄' 탐지기를 발명한 과학자 리리(도미니크 손)를 데리고 오라고 명령한다. 슈리공주는 리리가 위험에 빠진 것을 알고 그녀를 찾아 와칸다로 데리고 오려고 하지만 미국정부와 탈로칸은 그녀를 먼저 손에 넣으려고 추격을 한다. 결국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탈로칸 부족에 의해 과학자 리리와 슈리공주는 탈로칸에 붙잡혀 가고 네이머는 슈리공주에게 자신들의 부족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왜 바다에서 생활하는 돌연변이가 되었는지 다 설명하면서 자신들과 함께 세상을 먼저 공격하고 부족을 지키자고 제안하지만 슈리공주는 거부를 한다. 네이머는 와칸다를 찾아가 라몬다에게 세상을 같이 공격하지 않으면 와칸다를 먼저 공격하겠다고 협박을 하고 그사이에 슈리공주와 리리는 와칸다에서 스파이로 활동하고 과거 티찰라의 연인이기도 한 나키아(루피타 뇽오)에 의해 탈출에 성공한다. 네이머는 와칸다가 자신들의 제안을 거부하고 슈리공주 탈출 과정에서 희생된 부족에 대한 복수심으로 와칸다를 공격하고 라몬다를 죽인다. 와칸다는 자신들의 수도가 공격을 받자 임시 거쳐로 이동을 하고 와칸다를 이끌 다음 수장을 빨리 선정하자고 하지만 대안이 없었다. 그 사이 슈리공주는 블랙팬서가 되어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소멸한 허브를 연구해서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 허브물을 마시고 블랙팬서가 될 의식을 거행하는데 의식 속에서 배신자를 보고 복수에 눈이 멀어서 자질이 부족하다는 조롱을 받고 깨어나서 실패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블랙팬서의 힘을 완전히 계승한 상태였다. 그녀는 슈트를 입고 와칸다 원로들 앞에 나타나 블랙팬서는 살아있고 와칸다를 자신이 지킨다고 얘기를 한다. 결국 블랙팬서가 된 그녀와 와칸다 부족전사들은 탈로칸의 네이머를 찾아가 불러내고 전쟁을 하기 시작한다. 슈리 공주는 네이머가 피부로 물을 산소로 만들어 숨을 쉰다는 점을 이용하여 물밖에서 뜨거운 열기로 그의 피부를 말리고 사막으로 이동해서 결투를 하면서 그를 죽일 기회를 얻지만 그것은 슈리공주가 생각하는 평화가 아니었기에 그와 함께 평화로운 방법으로 각자 부족의 평화를 꿈꾸면서 화해하고 전쟁을 끝낸다. 영화는 티찰라의 다음으로 와칸다를 위한 블랙팬서로 슈리공주를 택하지만 가녀린 그녀는 기존 티찰라가 보여준 강력하고 카리스마 있는 블랙팬서를 느낌을 완전히 보여주지 못하였다. 또한 리리라는 여대생 과학자는 토니 스타크 뒤를 이을 캐릭터로 만들려고 하는 건지 갑자기 아이언맨과 같은 슈트를 만들어서 아이언맨처럼 날아다니고 공격을 하는데 당황스럽고 어이없는 장면이었다. 굳이 블랙팬서 작품에 아이언맨 모조품이 등장해서 작품의 본질을 흐려야 하나 싶은 생각이 있었다. 이처럼 강력한 블랙팬서의 힘이 느껴지지 않자 마블에서도 다음 블랙팬서는 다시 남자배우로 스토리를 이어가고 싶었는지 쿠키영상에 티찰라의 숨겨진 아들의 존재를 공개하였다. 예상이 맞다면 그 아이가 성장하여 슈리공주의 블랙팬서 힘의 계승자가 되어 와칸다를 수호할 것으로 보인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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