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시기 및 벚꽃 축제 장소
매년 3월 중순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설레어 하기 시작한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온 것을 개나리와 벚꽃이 알려주기 때문이다. 23년에는 작년보다 따뜻한 봄이 조금 빨리 찾아오면서 벚꽃 개화 시기도 며칠 당겨졌다고 한다.
남쪽 지방부터 빠르면 3월 22일 부터 시작하여 서울 및 수도권은 4월 3일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하여 중단되어 왔던 벚꽃축제가 올해에는 진행한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기대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벚꽃축제 장소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는 23년 3월 25일(토) ~ 23년 4월 3일 (월)까지 4년 만에 축제를 예고하였다.
여의도 벚꽃축제도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축제 개최를 개획하고 있다.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자연이 주는 선물을 다시 보며, 우리의 지구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라는데 문구가 너무 감동적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자연의 아름답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문구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23년 4월 4일(화) ~ 23년 4월 9일(일) 까지 진행하며, 많은 공연과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고 하니 오랫만에 즐기는 벚꽃축제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석촌호수에서도 벚꽃축제를 23년 4월 5일(수) ~ 23년 4월 9일(일) 까지 진행한다고 한다. 여의도 벚꽃길과 다르게 도심지에 있는 인공호수를 주변으로 펼쳐져 있는 벚꽃은 롯데타워와 롯데월드와 어우러져서 상큼한 봄내음을 전달한다.
- 벚꽃구경 장소
유명 벚꽃축제 장소는 벚꽃이 많고 이쁘지만 그만큼 사람도 많은 단점이 있다. 그래서 여의도나 석촌호수처럼 벚꽃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벚꽃구경을 하고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몇 군데 소개하려고 한다.
첫 번째. 양재천 벚꽃길
양재천변 양쪽으로 벚꽃과 개나리가 펴서 산책길로 걷거나 자전거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면서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양재천 벚꽃길은 점점 유명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는 하지만 연인과 가족단위로 산책하면서 벚꽃 구경하기에는 여의도나 석촌호수보다 사람이 적어서 다소 한적한 분위기이다.
두 번째. 장지천 벚꽃길
송파구 장지동에 가든파이브 뒤쪽으로 장지천변으로 벚꽃길이 있는데 평일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이 산책하면서 벚꽃을 즐기고 주말에는 연인들이 한적하게 벚꽃을 즐기기 위하여 많이 찾는 장소이다. 양재천 벚꽃길 보다 길이는 짧고 규모도 작지만 사람이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벚꽃을 즐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장소이다.
세 번째. 중랑천 벚꽃길
서울 북부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중랑천을 따라 산책하면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중랑천 벚꽃길은 대부분이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축제 장소들과는 느낌은 다르지만 중랑천 산책길을 따라 피어 있는 벚꽃의 아름다움은 어느 장소 못지않게 이쁘고 화려하다. 팁으로 오후보다는 오전을 추천한다. 오후에는 주변 아파트에 의하여 그늘이 지는 곳이 많아서 산뜻함을 느끼기에는 아쉬움이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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