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1 모범택시 차종
드라마 모범택시가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모범택시의 특성상 자동차 추격신, 차량 액션씬이 많은데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가 시즌2가 시작되었다. 시즌2는 무엇이 다를까 보니깐 모범택시 차종이 변경되었다. 시즌1 때는 현대 다이너스티가 무지개 운수의 모범택시로 사용되었다.
1996년 출시된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으로 출시당시 국산 고급차를 상징했던 차량이었다. 초기에는 V6 3,000cc엔진과 V6 3,500cc엔진이 있었으며, 추후에는 V6 2,500엔진이 추가되었다. 당시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되었으며, 국산차량중 최초로 적용된 에어백도 있었다.
고급스러움의 대명사 다이너스티가 이제훈이 연기한 김도기가 운행하는 모범택시이다. 출시된지 오래되고 단종까지 된 차량이 드라마에서 촌스럽지 않고 멋있는 게 보이는 게 역시 고급차라는 느낌을 주었다.
- 시즌2 모범택시 차종
고급스러운 클래식카 느낌도 주는 무지개 운수의 모범택시가 시즌2에서는 제네시스BH로 변경되어 돌아올 예정입니다. 시즌2 초반에는 시즌1과 같은 다이너스티가 모범택시로 등장하지만 시즌2 티저영상을 봤을 때 어떠한 사유로 업그레이드가 되는지 앞으로 공개될 에피소드를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모범택시 차종이 제네시스BH로 변경되었습니다.
제네시스BH는 현대자동차에서 야심 차게 독자 개발한 고급 승용차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탄생하는데 한몫을 한 차량입니다. 당시에 차량을 너무 잘 만들어서 다음 모델은 어떻게 하려고 이렇게 만들었지?라는 얘기가 있었으며, 자동차 정보공유 사이트에서는 사람들이 농담으로 '제네실수'라고 할 정도로 현대자동차의 명작 중 한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명품 패션 브랜드 프라다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제네시스 프라다'도 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한정수량으로 제작하여 고유번호까지 부여하기도 하였습니다. 1호 차량은 배우 차인표에게 제공하였다고 당시 기사가 엄청 쏟아졌었다.
하지만 명품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야심찬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났다. 당시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명품과 컬래버레이션을 하여 시너지효과를 내기에는 부족하여 실패하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어쩌면 현대자동차가 도요타자동차의 고급차량 브랜드 렉서스 처럼 현대자동차의 고급차량 브랜드 제네시스를 만든 계기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한다.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에서 또 한대의 명작 제네시스BH가 어떻게 등장하고 무지개운수 패밀리와 김도기가 모범택시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고 억울한 사람들을 도와줄지 기대가 됩니다. 배우 이제훈이 인터뷰에서 시즌1때 타던 다이너스티는 밟아도 엔진소리만 커질뿐 차가 치고 나가는 느낌이 없었는데 시즌2 촬영하면서 제네시스를 타니깐 너무 잘나가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했는데 앞으로 방영될 내용에서 어떤 차량 액션을 보여줄지 기다려 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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